2020년 2월 3일 월요일

2020 역천상(曆天象) 소개

안녕하세요.

2018년 겨울, '2019서울하늘'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만들어서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2019 서울하늘'은 2019년 1년동안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천체의 출몰과 이동을 지평좌표계상에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그리고 2019년 겨울에는 지평좌표계 그림과 북극성을 중심으로 하는 적도좌표계 그림을 좌우에 배치한 동영상을 만들어 '2020 역천상(曆天象)'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2019서울하늘'을 만들때는  기존의 IOS용 진짜만세력천문도를 약간(?) 수정해서 만들었습니다.

2020 역천상은 '2019서울하늘'에 달의 공전궤도인 백도(白道)를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달의 위상을 표현하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달의 위상표현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백도상에 근지점과 원지점도 추가했고, (승강)교점은 당연히 황도와 만나는 지점이니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6번의 갑자일과 부처님오신날, 개천절에는 특별한 천문도가 표시됩니다.

동영상 해상도는 3840*2160이고 frame rate는 60frame/sec 입니다. 4K 모니터에서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Full HD 모니터에서도 볼수 있지만 작은 글씨는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1월 1일 0시 0분부터 12월 31일 23시 59분까지의 매분단위의 그림을 그려서 1초에 60장의 그림을 표시합니다. 그래서 하루가 동영상의 24초입니다. 1년을 3600배속으로 재생하는 동영상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큰 모니터나 TV에서 최대 해상도, 전체화면으로 보세요.
주소 링크를 클릭하면 새창에서 보입니다.






2019 서울하늘
https://youtu.be/1ChZym0XSRU




동영상 전체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 1년중 원하는 특정 시점을 찾아서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정 시점에 해나 달, 행성 및 은하수등의 위치 및 출몰 시점을 확인하는데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2019년 5월 12일 일요일

부처님 오신날 기원

불기 1년(BC 544년, 丁巳년)은 24절기의 춘분날이 음력 초하루이고, 일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식년인 177일뒤 초하루에 일식이 일어났는데, 이날이 甲子일입니다. 이 일식은 천문 28수중에 角수에 근접해서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8일뒤(음력 8일)이 추분날입니다.

또한,   일식이 있었던 갑자일 직전 보름날에는 태양-수성-금성-지구-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월식이 있었습니다.

위의 내용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고, 이 상황을 가지고 다음을 추측할수 있습니다.

이 해의 두번째 일식이 일어난 갑자일(추분 8일전)을 기점으로 하는 28수 천문도와 달력을 계산을 하는 역 계산법이 새로이 확립되어 반포되어 거의 2천년을 사용하다 잊혀졌는데, 유일하게 현재까지 기억되어 전해지는 날짜가 초파일입니다.

일식의 위치가 角성 부근이라든지, 태양~달까지의 행성이 일직선상에 놓였다는지 하는 것은 관측으로는 알 수 없고,(태양에 수성/금성/달이 근접해 있을때는 보이지 않습니다.) 올바른 천체구조의 파악과 계산을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이미 그 시기이전부터 태양계의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산할 수 있었습니다.

초파일이 순태음력의 특성때문에 계절을 잃어버리고, 이리 저리 떠돌다가 현재는 양력 4월말/5월에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민족과 국가가 동지,춘분,하지(단오)를 기념하는 풍습을 가지고 있지만, 추분(추석)을 기념하는 민족은 우리 민족 뿐입니다. 이런관점에서 보면 부처님 오신날이 아닌, 위의 28수 천문체계와 간지를 기반으로 하는 역법체계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누구나 알수 있습니다.





 





2017년 5월 30일 화요일

단오(端午) - 음력 5월 5일

단오(端午)는  한자로 끝단(端)과  간지의 지지인 오(午)를 붙여서 쓴다.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오(午)에 끝(端)이라는 뜻이다.

오(午)에 끝(端)나는것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하지이다.
해시계의 그림자는 정오에 가장 짧은데, 매일 정오에 그림자들 중에서 하지때의 그림자가 가장 짧다.
하지때 그림자의 짧아짐이 끝난다고 해서 단오이다.

그러니까 단오는 하지와 같은 뜻을 가진 단어이다.

그런데 왜 음력 5월 5일이 단오일까?
하지는 음력 5월이라는 월의 명칭을 결정하는 중기이다. 따라서 하지는 음력 5월 1일에서 5월 그믐사이에 반드시 있다.
근데 왜 하필 5일을 단오라고 하는것일까?
동지날의 월령(음력 일자)이 1일이면 하지의 월령(음력 날짜)이 대략 5일이다.
동지와 하지는 날짜차이는 약 182.6(=365.25/2)일이고, 음력 한달은 약 29.5일이니, 29.5*6=177일이고, 182.6-177=5.6일이여서 하지의 음력날짜 차이는 대략 5일이 된다.
동지날의 날짜나 일진을 알면 거기에 5를 더하면 대략 하지날이 된다.

예전에 달력이 희귀하던 시절에 동지날 달의 위상(음력 일자)을 알면 하지의 달의 위상을 자동으로 알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데, 이게 단오와 음력 5월 5일의 관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