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3일 목요일

역법계산토론 1

역법계산토론.......00/07/29 22:22 | 조회수 155
 김용재   

인터넷에서...........

PRINTER/CAPTURE를 OFF 하시고  [ENTER] 를 누르십시오.
첫날밤 게시판 서비스  
Power by FistNight  Since 1997  

          

번호 : 97 조회수 : 17 글쓴이 : 김동빈 (E-Mail)  날짜 : 이글은 2000년 07월 13일 
21시 39분 07초에 작성되어진 글입니다.      제 목 : [RE:96][급] 
책자로 나온 만세력과의 차이    김영석님이 쓰신 내용입니다.    > 안녕하세
요.. 님의 소스로 음양력 변환을 이용한    >    > 사주쪽의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
는 프로그래머입니다..    >    > 전 사주나 음양력 변환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    
> 근데.. 제가 서비스를 하고있는 프로그램에 음양력 변환이 들어가는데.    >    > 

현재 컴퓨터 만세력이라는 책자와 약간 틀린 부분을 찾았습니다..    >    > 그것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    > 계산 : 1976년 12월 1일 (양) -> 1976년 10
월 11일(음)    >    > 책 : 1976년 12월 1일 (양) -> 1976년 10월 10일(음)...    >
    > 
다음과 같습니다.. 확인을 부탁 드립니다.       ####       또 다시 실례를 무릅쓰
고 
제가 답변하겠습니다(고영창 님, 죄송합니다).       음력 날짜가 다른 것은 합삭 
시각의 오차에 기인합니다. "진짜 만세력"이 얼마나 정확한지 확인하기 위하여 
1976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합삭 시각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오차는 0.1분 미
만입니다.       1976년 10월 23일 14시 09.6분 (KST)    1976년 11월 22일 00시 10.
6
분 (KST)    1976년 12월 21일 11시 07.7분 (KST)       저는 어디까지나 비전문가에
 
불과하기 때문에 계산 결과를 외국의 전문가가 계산한 자료와 비교해 보아야만 
안심이 됩니다. 이럴 경우 천문 계산 분야의 권위자인 메우스(J.Meeus)의 책
(Astronomical Tables of the Sun, Moon, and Planets)을 봅니다. 아래의 합
삭 시각은 메우스의 책에서 뽑았습니다. 역표시(ET)로 표시된 합삭 시각에서 
델타T 값을 뺀 다음 9시를 더하면 한국 표준시(KST)로 변환됩니다. 1976년의 
델타T 값은 약 47초입니다(메우스의    1991년 책 참조).       1976년 10월 23일 05

시 10분 23초 (ET) = 10월 23일 14시 09분 36초 (KST)    1976년 11월 21일 15시 
11분 23초 (ET) = 11월 22일 00시 10분 36초 (KST)    1976년 12월 21일 02시 08
분 31초 (ET) = 12월 21일 11시 07분 44초 (KST)       다음은 한국천문연구원의 
음양력 변환 사이트에서 얻은 결과입니다.       음력 1976년 09월 01일 - 양력 
1976년 10월 23일    음력 1976년 10월 01일 - 양력 1976년 11월 22일    음력 
1976년 11월 01일 - 양력 1976년 12월 21일       그런데 "진짜 만세력"의 합삭 시
각은 제가 제시한 결과와 조금 차이가 납니다.       1976년 10월 23일 14시 04분 
(KST)    1976년 11월 21일 23시 53분 (KST)    1976년 12월 21일 10시 46분 (KST)  
     
결국 "진짜 만세력"의 합삭 시각에 오차가 있기 때문에 11월 22일이 아닌 11월 
21일이 음력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이 결과 음력 날짜가 하루씩 당겨져 양력 12
월 1일이 음력 10월 11로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음력 10월은 작은 달(소월)이어
야 하는데, 합삭 시각의 오차로 큰 달(대월)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진짜 만세력"의 합삭 시각은 장기간에 걸쳐 오차가 적당히 상쇄되
는 것 같습니다. "진짜 만세력"에서 음력 11월 1일은 양력 12월 21일에 제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1976년 11월 22일처럼 합삭이 자정 무렵에 있으면 "진짜 만
세력"의 합삭 시각에 포함된 오차 때문에 음력 날짜가 1일씩 밀리는 경우가 생
깁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불과 몇 분의 오차 때문에 한 달치 음
력일이 하루씩 밀리게 되니까요.       결국, 만세력 제작자가 천문대 수준의 프로
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진짜 만세력"에서와 같은 문제가 생기게 마련입니
다. 위와 같은 문제를 방지하려면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공식적으로 배포한 자료
를 써서 만세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진짜 만세력"은 웹에서 작동되어야 
하니까 방대한 계산항을 그대로 사용하기가 좀 곤란한 면이 있네요. 유효 기간
이 아주 긴 만세력을 제작하려는 분들은 꽤나 고민해야겠군요.       저는 "진짜 만
세력"에 진짜 관심이 많습니다. 올해 초부터 이 게시판에 꾸준히 드나들면서 많
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고영창 님께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
겠습니다. "진짜 만세력"이 더욱 정확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합니다.       

김동빈 http://211.57.134.129/~moon/     
 
 (http://myhome.netsgo.com/skf2002/)     
  이전글 : 해당하는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96) : [급] 책자로 나온 만
세력과의 차이가...  (김영석)    97번 글에 대한 
상위글은 96번글입니다. : 96번글 읽어보기      97번 글에 대
한 답변 혹은 추가된 글은 없습니다.    


Copyright(C) 1997 FirstNight  Project team. All 
Rights reserved.
첫날밤 게시판 서비스  
Power by FistNight  Since 1997  

      

번호 : 93 조회수 : 8 글쓴이 : 김동빈 (E-Mail )  날
짜 : 이글은 2000년 07월 05일 17
시 25분 38초에 작성되어진 글입니다.      제 목 : [RE:91]1517년 12월 윤
달에 관한 건    곽상식님이 쓰신 내용입니다.    > 안녕하세요. 고영창님.    > 
1517년 조선 중종12년에 있는 윤달에 관한 건입니다.    >    > 중종실록 : 1517년 
윤12월 윤12/1-임신    > 만세력 : 1518년 1월 1/1 -임신    > 윤1월 윤1/1 -신축   
 
> * 만세력은 1517년에 윤달이 없음.    >    > 상기와 같이 다른 원인을 알고 싶습
니다. 역사기록과 틀린 칼렌다 내용    > 을 별도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진짜 만세력"의 입기 시각 문제로 자주 글을 올렸던 김
동빈입니다. 고영창 님께 실례가 될지 모르겠으나 제가 답변해 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계산한 합삭 시각과 입기 시각을 알려 드립니다. 날짜와 시각은 율리
우스력일과 한국 표준시로 표시하였습니다. 아래의 날짜에 10일을 더하면 ("진
짜 만세력"에서 사용하는) 그레고리력의 날짜로 변환됩니다.       합삭 시각 (음력

월의 크기)    1517년 12월 13일 14시 02분 (대)    1518년 01월 12일 01시 02분 
(소)    1518년 03월 11일 23시 18분 (대)       입기 시각    소한 1517년 12월 27
일 
15시 08분    대한 1518년 01월 11일 03시 01분    입춘 1518년 01월 25일 21시 
58분    우수 1518년 02월 09일 18시 56분    경칩 1518년 02월 24일 18시 27분    
춘분 1518년 03월 11일 20시 58분       제가 계산한 합삭 시각의 오차가 얼마나 
클지 모르겠지만, 20세기 후반의 경우 오차가 불과 몇초 밖에 되지 않습니다. 
16세기로 거슬러 가더라도 몇 분 이내에서 맞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입기 시
각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의 윤12월은 1518년 1월 12일부터 1518년 2월 9
일까지입니다. 그런데 이 기간은 중기(우수)를 포함하고 있어서 (짧은 제 지식
에 의하면) 윤달의 자격이 없습니다. 무중월이 아니므로...... "진짜 만세력"과 저
의 계산값이 상당이 잘 들어맞습니다.       다음으로, 1518년 2월 10일부터 1518
년 3월 10일까지의 한 달을 따져 보겠습니다. 이 기간에 가장 가까운 중기는 춘
분인데, 다음 달로 넘어가 있습니다. 이 달은 무중월로서 윤달의 후보가 됩니다. 
따라서, "진짜 만세력"에서 이 달을 윤1월로 처리한 것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1518년 3월 11일부터 1518년 4월 9일까지의 한 달은 중기(춘분)가 끼어 있기 때
문에 음력 2월이 됩니다. "진짜 만세력"에서도 그렇게 나옵니다.       문제의 윤달
은 16세기 초의 역법에 따라 이미 결정된 것이고, 비록 현대의 방법으로 다시 계
산해 보니 틀렸더라도 그냥 쓸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당시에는 "평기법"과 "평
삭법"에 따라 입기 시각과 합삭 시각을 계산했으니까 "정기법"과 "정삭법"에 따
라 계산한 결과와는 당연히 맞지 않아야 하겠지요.       이 정도면 "진짜 만세
력"과 역사 기록 속의 날짜가 맞지 않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한 것 같습니다. 혹
시 제 글에 오류가 있다면 꼭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상에서 쓰는 글이
라 실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동빈 http://211.57.134.129/~moon/   
  
 
 (http://user.chollian.net/~imtagger/)     
  이전글(96) : [급] 책자로 나온 만세력과의 차이가... 
 (김영석)    다음글(91) : 
1517년 12월 윤달에 관한 건  (곽상식)    
93번 글에 대한 상위글은 91번글입니다. : 91번글 읽어보기 
     93번 글에 대한 답변 혹은 추가된 글은 없습니다.    


Copyright(C) 1997 FirstNight  Project team. All 
Rights reserved.
첫날밤 게시판 서비스  
Power by FistNight  Since 1997  

           

번호 : 89 조회수 : 20 글쓴이 : 김동빈 (E-Mail )  
날짜 : 이글은 2000년 06월 15일 10
시 34분 49초에 작성되어진 글입니다.      제 목 : 진짜 만세력의 입기 시각 
분석(1)    안녕하십니까? 김동빈입니다. 김태훈 님의 의견을 접하고 나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김태훈 님은 제가 "진짜 만세력"에 "막연
한 불만"을 품고 있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한 저의 입장은 제 홈페이지 
http://211.57.134.129/~moon/ 의 천문 역법 토론 게시판에 상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각설하고, A.D. 1년의 춘분, 하지, 추분, 동지 시각을 제시하겠습니

다. 24기 입기 시각은 태양의 겉보기 황경을 계산하여 추산할 수 있습니다. 태양
의 겉보기 황경은 어떤 이론에 따라 계산하는가에 따라 조금씩 다른 값이 나옵
니다.          1. 뉴컴(Newcomb)의 이론을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메우스의 책에
서 인용)       Newcomb,S., Astronomical Papers American Ephemeris, Vol. VI, Par
t 1 
(Washington, 1895)       날짜와 시각은 율리우스 역일과 역표시(ET)로 표시하였
습니다.아래의 시각을 세계시로 변화하려면 델타 T를 빼야 합니다(델타 T = ET 
- UT).       춘분 03월 23일 00시 30분 57초 (ET)    하지 06월 24일 23시 41분 56
초 
(ET)    추분 09월 25일 10시 26분 11초 (ET)    동지 12월 23일 03시 04분 27초 
(ET)       2. VSOP87 이론을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필자의 계산)       날짜와 시
각은 
율리우스 역일과 한국 표준시(KST)로 표시하였습니다. 고영창 님의 "진짜 만세
력"과 비교하기 위해 그레고리력의 날짜로 변환한 값을 괄호 안에 넣었습니다. 
또한 뉴컴의 이론을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와 비교하기 위해 역표시로 표시된 결
과도 제시합니다.       춘분 03월 23일 (03월 20일) 06시 44분 (KST) / 03월 23일 
00시 27분 (ET)    하지 06월 25일 (06월 22일) 05시 53분 (KST) / 06월 24일 23
시 37분 (ET)    추분 09월 25일 (09월 22일) 16시 39분 (KST) / 09월 25일 10시 
23분 (ET)    동지 12월 23일 (12월 20일) 09시 19분 (KST) / 12월 23일 03시 03
분 (ET)       3. 고영창의 "진짜 만세력"       날짜와 시각은 그레고리 역일과 한
국 표
준시(KST)로 표시하였습니다.       춘분 03월 21일 04시 51분 (KST)    하지 06월 
21일 23시 10분 (KST)    추분 09월 23일 14시 41분 (KST)    동지 12월 22일 10시 
48분 (KST)          위의 세 가지 값을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뉴컴의 이론과 
BDL(Bureau des Longitudes)의 VSOP87 이론으로 바탕으로 추산한 입기 시
각은 (A.D. 1년의 경우) 4분 이내에서 잘 들어맞습니다. 그러나 "진짜 만세력"의 
입기 시각은 천체 역학적 계산으로 얻은 방법과 많이 어긋납니다.       VSOP87을 
바탕으로 제가 계산한 근래의 입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의 역서에 실린 값과 
30초 이내의 범위에서 잘 일치합니다. 천문연구원의 역서에 수록된 입기 시각
은 미국 해군 천문대 (USNO)의 The Astronomical Almanac에 수록된 태양 황
경 값을 바탕으로 보간에 의하여 구한 것이라 합니다. USNO에서는 VSOP 이론
을 쓰지 않고 DE405라는 위치 추산 자료를 씁니다. 결국, 프랑스 BDL의 
VSOP87과 미국 JPL의 DE405을 바탕으로 추산한 입기 시각은 거의 차이가 없
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VSOP87과 DE405는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역 
계산 자료입니다. VSOP87은 계산식(theory)으로 이루어져있고, DE405는 장
기간에 걸친 위치를 수치적분에 의하여 미리 계산해 놓은 천체 위치 추산력
(ephemerides)입니다.       지금까지 프랑스와 미국의 최신 이론과 위치 추산 자
료에 기초한 계산 결과와 "진짜 만세력"의 수치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제가 제시
한 수치는 "진짜 만세력"의 입기 시각의 오차를 분석하는 데에 매우 유용하게 쓰
이리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오차의 원인을 천체역학적으로 분석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동빈 
http://211.57.134.129/~moon/     
  (http://
www.shinbiro.com/~moon20/)     
  이전글(90) : 안녕하세요??  (고영창)    
다음글(88) : [RE:86]음력을 만드는 메커니즘을 알려주세 
 (김동빈)    89번 글에 대한 
상위글은 없습니다.     89번 글에 대한 답변 혹은 추가된 글은 없습니다.    


Copyright(C) 1997 FirstNight  Project team. All 
Rights reserved.
첫날밤 게시판 서비스  
Power by FistNight  Since 1997  

           

번호 : 88 조회수 : 31 글쓴이 : 김동빈 (E-Mail )  
날짜 : 이글은 2000년 06월 11일 08
시 43분 48초에 작성되어진 글입니다.      제 목 : [RE:86]음력을 만드는 
메커니즘을 알려주세    김태훈님이 쓰신 내용입니다.    >    > 
"http://www.math.nus.edu.sg/aslaksen/calendar/"    > 에 가면, 싱가포르 사람 쓴 
중
국 달력에 대한 분석이 있습니다.    > 한국의 음력은 중국의 것과 같은건지 아님 
중국의 것과는 다른건지를 모르겠습니다.    > 가능하다면, 음력을 만드는 메커니
즘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그러니까, 윤달에 대한 원칙과 29일과 30일을 
배열하는 원칙등등에 대해서 말이죠.    >    > Rule-Based인 Goddess Lunar 
Calendar에서는 29일과 30일이 번갈아가면서 있는데, 우리의 음력은 29일과 
30일에 대해 아무런 규칙이 안보입니다. 게다가 윤달도 예측 불허로 등장합니
다.    >    > 만세력(우리의 음력)에서 윤달과 한달에 대한 날자 수의 원칙은 대체 

무엇인가요?    >       ####윤달을 정하는 원칙과 월의 대소를 정하는 규칙
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편찬한 <역서>에 대략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표준 
만세력>이라는 민간 역서에도 음력의 원리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실려 있습니
다. 좀더 전문적인 설명을 원하시면 이은성 님의 <역법의 원리분석>을 읽어 보
십시오. 이 책은 음력에 관한 표준 교과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내용이 풍부합
니다.       월의 대소(29일/30일)을 정하는 규칙에 대하여 알고 싶으시면 제 홈페
이지 http://211.57.134.129/~moon/ 천문 역법 토론실의 64번 글(음력 한 달의 
대소를 정하는 원리)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의 예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우리 음력에서 월의 대소는 철저히 천문학적 계산에 의해 
결정됩니다.       윤달을 끼워넣는 원칙은 다소 복잡합니다. 이은성 님의 <역법의 
원리분석>이나 천문연구원의 <역서>를 읽어 보시면 궁금증이 풀릴 것입니다.       
김동빈     
  (http://
my.netian.com/~inyou/)     
  이전글(89) : 진짜 만세력의 입기 시각 분석(1) 
 (김동빈)    다음글(87) : 
[RE:86]음력을 만드는 메커니즘을 알려주세 
 (김동빈)    88번 글에 대한 
상위글은 86번글입니다. : 86번글 읽어보기      88번 글에 대
한 답변 혹은 추가된 글은 없습니다.    


Copyright(C) 1997 FirstNight  Project team. All 
Rights reserved.
첫날밤 게시판 서비스  
Power by FistNight  Since 1997  

           

번호 : 72 조회수 : 33 글쓴이 : 김동빈 (E-Mail )  
날짜 : 이글은 2000년 02월 02일 12
시 02분 58초에 작성되어진 글입니다.      제 목 : 24기 입기 시각을 계산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역 계산에 관심이 
좀 있어서 가끔 고영창 님의 홈페이지를 찾고 있습니다.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된 것은 최근 제가 24기의 입기 시각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완성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짠 프로그램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발행한 역서의 수치와 
비교할 때 불과 1분에서 2분 정도의 오차로 입기 시각을 계산합니다. 계산 원리
상으로 볼 때, 제 프로그램으로 계산한 결과는 기원전 4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
라가도 5분 이상의 오차를 보이지 않습니다.       제 홈페이지는 www.yongdu-
e.ed.chungbuk.kr/sci에 있으며, 앞으로 역 계산에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제게 이메일을 주시거나 제 홈페이지를 방
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동빈 드림     
 
 (http://knut.kumoh.ac.kr/~s9600290/)     
  이전글(73) : 아래의 글을 고칩니다.  (김동빈)    
다음글(71) : 두번 보아도 놀랄만한 소스입니다. 
 (류현제)    72번 글에 대한 
상위글은 없습니다.     72번 글에 대한 답변 혹은 추가된 글은 없습니다.    


Copyright(C) 1997 FirstNight  Project team. All 
Rights reserved.
첫날밤 게시판 서비스  
Power by FistNight  Since 1997  

           

번호 : 73 조회수 : 27 글쓴이 : 김동빈 (E-Mail )  
날짜 : 이글은 2000년 02월 03일 12
시 19분 53초에 작성되어진 글입니다.      제 목 : 아래의 글을 고칩니다.    
이 글 바로 전에 올린 글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바로잡습니다.       제가 계산한 

입기 시각이 한국천문연구원의 역서에 수록된 값과 1분에서 2분 정도 차이가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비교해 보니 그 차이가 1분 미만이었습니다. 1988년부터 
2000년까지의 역서를 가지고 결과를 비교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경우 역서의 
값과 정확히 일치하였습니다.       그리고 1900년 이전의 입기 시각이 수록된 외
국 자료(J.Meeus, Astronomical Tables of the Sun, Moon and Planets)를 구
하여 제가 계산한 결과와 비교했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컸습니다. A.D. 1세기의 
춘분, 추분, 하지, 동지의 입기 시각의 경우, 제 계산 결과와 메우스(Meeus)의 
책에 수록된 값이 5분 이상 10분 미만의 차이가 났습니다.       메우스의 책에 나
온 입기 시각은 태양의 시황경을 매우 정확하게 계산하여 보간법이나 수치해석
적인 방법으로 구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쓴 방법도 그렇습니다.)       제가 
사용한 계산식은 브레타뇽(Bregtanon)과 사이몬(Simon)이 쓴 Planetary 
Programs and Tables from -4000 to +2800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자료를 
쓰면, A.D. 1년의 태양의 시황경을 3초 미만의 오차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제 프로그램으로 계산한 태양의 시황경의 오차가 불과 3초
를 넘지 않는데, 메우스의 값과 차이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10분 정도의 차이는 
무시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 그 차이는 너무 큽니다.       태양의 
시황경 계산에서 1초(각)의 오차가 발생하면 입기 시각에서 24초(시간)의 오차
가 발생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오차가 그보다 더 크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제 세 기간 동안 프로그램을 고치고 온갖 책을 다 뒤적였는데 결국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언제쯤에나 쓸만한 프로그램을 내놓을까 모르겠습니다.       달의 위
치나 합삭 시각만 그런 줄 알았는데, 태양도 쉬운 대상이 아니군요. / 김동빈
(kimdbin@chollian.net, www.yongdu-e.ed.chungbuk.kr/sci/)     
  (htt
p://home.taegu.net/~megazone/)     
  이전글(74) : 일식관련건  (곽상식)    
다음글(72) : 24기 입기 시각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김동빈)    73번 글에 대한 
상위글은 없습니다.     73번 글에 대한 답변 혹은 추가된 글은 없습니다.    


Copyright(C) 1997 FirstNight  Project team. All 
Rights reserved.
첫날밤 게시판 서비스  
Power by FistNight  Since 1997  

           

번호 : 63 조회수 : 46 글쓴이 : 진인 (E-Mail )  날짜
 : 이글은 1999년 09월 06일 14
시 06분 33초에 작성되어진 글입니다.      제 목 : [Re:55] 세차 운동과 절
입시, 윤달 문제.    이런 저런 일 때문에 답장 확인을 못했는데,    이제 보니 아
직 문제를 제대로 이해 못하시고 있는 것같군요.       > 우선 세차로인해서 절기간
의 길이가 변하지 않는가 하는 문제의 답은    > 절기간의 길이는 절대 변하지 않
습니다 입니다.    이건 잘못된 생각인 것같습니다. 왜냐하면....       > 현재 사용
하
는 절기개념은 춘분점을 0도로 하여 1회귀년을    > 24등분한 개념입니다.    > 춘
분점이 0도라는 개념은 서양의 개념이고,    > 중국과 한국에서는 동지, 혹은 입
춘을 기점으로 삼았지만,    > 1회귀년을 24등분한 개념은 일치합니다.    > 단지 
이 24등분이 타원궤도를 등분했는지(=정기법)    > 원궤도를 등분했는지(=평기
법)의 차이가 있지만,       이건 다들 아는 내용이고... 문제는,    춘분점 0도의 
공
전궤도상의 위치가    세차운동으로 바뀐다는데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어
떤 해에 춘분점이 타원궤도의 원일점에 있었는데,    몇년이 흐르고 나면 그 춘분
점의 위치가 세차운동으로 이동하여,    타원궤도의 근일점에 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 정의에 의해서 절기간의 간격은 무조건 15도입니다.    이 말이 틀
렸
다는 것이 아니라,       > 이 길이가 변하는 것은 절대 아니구요..    이 말이 틀린
 겁
니다. 절기간의 간격은 15도씩이지만,    춘분점이 원일점에 놓인 해에 춘분점(0
도)에서 청명(15도)간의 시간길이와    춘분점이 근일점에 놓인 해의 춘분점(0
도)에서 청명(15도)간의 시간길이는    다를 수 밖에 없지요.       이걸 고려하지 
않고 최근 10년간의 절기 길이간 간격의 평균을 쓰면,    양단으로 갈수록 오차가 
커질 겁니다.          음...    그리고 윤달 문제는... 표준의 문제같군요...    어
떤게 합
리적인지 정부기관에서 치윤법 표준을    잡아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음...  
      
 
 (http://knut.kumoh.ac.kr/~s9600290/)     
  이전글(64) : [RE:63][Re:55] 세차 운동과 절입시, 윤달  
(고영창)    다음글(62) : 공
자의 생일에 대해서..  (고영창)    63번 글에 대한 
상위글은 없습니다.     63번 글에 대한 답변 혹은 추가된 글이 1개가 있습니
다.     - 64번 글 : [RE:63][Re:55] 세차 운동과 절입시, 윤달  
(고영창:1999-09-06 
21:27:22)   


Copyright(C) 1997 FirstNight  Project team. All 
Rights reserved.
첫날밤 게시판 서비스  
Power by FistNight  Since 1997  

           

번호 : 65 조회수 : 34 글쓴이 : 진인 (E-Mail )  날짜
 : 이글은 1999년 09월 10일 11
시 18분 17초에 작성되어진 글입니다.      제 목 : [RE:64][RE:63]
[Re:55] 세차 운동과 절입시    고영창님이 쓰신 내용입니다.    > 그 값은 극
히 미미해서 무시할수 있는 값이라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이 값이 사실 영창
님 프로그램의 오차의 주 원인입니다.       1태양년 길이가 일정하지 않다라든가 
조금씩 짧아진다는 것은    그리 큰 오차가 되지 못합니다.       1900년이 지나봐야
 
겨우 0.005초 정도 줄어드니까요.    하지만 1700년이 지나면 춘분점이 15도 이
동합니다.       한 절기간 간격이 바뀌어버리는 것이죠.    절기간 간격 차이는 대
략 100분이 넘지요.       따라서 1996년을 기준으로 양단으로 가면,    진짜 만세력

의 유효범위 기간이라도 오차는 상당히 커지게됩니다.절입시 오차가 커지니 
음력도 역시 그렇게 되겠지요.        
 
 (http://myhome.netsgo.com/skf2002/)     
  이전글(66) : 아래 세차운동과 근일점에 대해서 
 (고영창)    다음글(64) : 
[RE:63][Re:55] 세차 운동과 절입시, 윤달  
(고영창)    65번 글에 대한 
상위글은 64번글입니다. : 64번글 읽어보기      65번 글에 대
한 답변 혹은 추가된 글은 없습니다.    







김용재
역학을 상당한 기간동안 연구해 왔읍니다. 뜻이 같은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